산이라고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산우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반갑기만 하다.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산악회 대다수 회원들은 배가 고프다고 점심을 먹기 시작 했지만. 밥 먹고 나면 오름길 오르기가 힘들다고, 우리 일행은 정상을 향해 계속 산을 올랐다.
어느정도 올랐다 싶어 점심을 먹고, 다시 산을 오르는데. 오름길은 끝나지 않았고,
아리랑산..정선 하면 유명한게 아리랑 아닌가..그런데 우리가 목표로 가고 있는 노추산보다 20m 가 높았다.
같이 고생한 일행들. 노추산 정상에서 한컷 찍고,
이성대는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리고자 지은 건물이다, 이곳에서 설총과 이이과 공부를 하였다는데..
지금은 사라진 구절리역, 새삼 철암과 제천 철도청에서 근무 했던 기억이 났다.
구절리역 앞에서 일행들과 사진을 한장 찍고,
여치모양을 본 따 카페를 만들어 놓았다..(산행시간 5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