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은 백두대간(지리산맥) 길목에 있다.
이날부터 축제가 시작이라 그런지. 아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그런건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눈이 부셔 안경까지 쓰고 수건을 두루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를 쫄딱 맞고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비 맞으면서 철쭉 구경하는 것도 그런데로 운치가 있었다.
봉화산 정상에서.
봉화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을 잘 못 들어서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