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역에서 나와. 사직공원을 걸쳐 인왕산으로 가는 길.
문화재관리국에 근무할 때(경복궁 옆, 현 고궁박물관 자리) 인왕산을 올라보고, 근 20년이 된거 같다, 공사로 인해, 사직공원에서 바로 산을 오르지 못하고, 도로를 따라 좀 걷다가 산을 올랐다.
뒤에 보이는 산이 북한산.
이날 아침에 머리도 안 감고, 세수만 달랑하고 나왔다. 날이 따뜻해서 잠바도 벗고, 산을 올랐다. 쉽게 생각했는데..그래도 산이라고,,등줄기에 땀이 흘렀다, 역시 산은 오면 좋다.
정상에서.
정상에서 바라 본 안산..저 산을 넘으면 봉원사가 나오고, 연세대학이 나오고, 신촌 가는 길이 나온다.
정상에서 바라본 홍제동으로 내려가는 길.
하산하면서 바라 본 인왕산..
하산하면서 다시 잠바를 입었다, 뒤에 보이는게 인왕산
하산 하면서.
하산을 하여 홍제역까지 걸어서 왔다. 홍제역 2번 출구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간판을 보니 명동 칼국수 집이 있고, 백암 순대국집이 보였다. 순대국은 얼마전에 먹었기 때문에. 명동 칼국수 집으로 들어 갔다, 김치도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해.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사리를 추가해(무료) 먹었는데..김치도 4접시나 갖다 먹었다. 식사를 다 하고 난 후에도..커피를 한잔 갖다 주어서 잘 마시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