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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취적봉을 갔다 오다(12.07.07.)

사노라니 2012. 7. 8. 20:26

 

1박 2일에서 소개가 되면서 유명해진 덕산기 계곡, 강원도 정선에 있는 취적봉을 햇빛 산악회를 통해 갔다.

 

들머리인 덕우삼거리에서

 

취적봉도 오지 산행이라 등산길이 좋은건 아니다. 경사도 심했고, 전날까지 비가 와서 흙도 많이 젖어 있는 상태라 오르기가 싶지 않았다. 이날 따라 동팔이도 많이 힘들어 했다.

 

취적봉 가기 전에 잠시 쉬면서.

 

취적봉에서

 

취적봉에서 덕산기 계곡으로 가기 전에 한장. 

 

하일라이트는 덕산기 계곡을 내려와서 이다. 물살이 강해 계곡을 건너는게 위험 했지만..사고 없이 다들 잘 건넜다.

 

덕산기 계곡은 길이 잘 포장 되어 있었다. 차도 없고, 사람 사는 곳도 없는데..왜 이렇게 넓게 포장을 잘 해 놓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같이 갔던 동팔이는 내려 오는 동안 집을 딱 한채 보았는데. 그 집을 위해서 이렇게 포장을 해 놓은건지..

 

전날까지 내린 비로 물살이 강했다.

 

내려 오는 중에 전날 내린 비로 인해 폭포가 생긴 곳에서.

 

전날까지 내린 비로 이날 하늘은 참 깨끗했다. 

 

이렇게 물살 강한 곳을 몇군데 건너야 하는데. 미리 건너는 사람들을 바라 보고 있는 모습..

 

물살에 떠밀려 가지 않을려고 엉거주춤..다리에 힘을 주다 보니...

 

제일 위험한 곳이였다. 여러사람이 힘을 합해서 서로 의지 하며 건너는 모습.

 

1박 2일 촬영지. 이 곳에 경치 좋은 곳이 많았다.

 

촬영지에서.(물 맑은 집 근처)

 

촬영지에서..(물 맑은 집 근처)

 

아직 오지라 그런지 변변한 가게 하나 없었다. 매점이라고 화장실 같이 생긴 곳에 맥주 몇개를 갖다 놓고 팔고 있었는데.. 동팔이와 내가 술을 안 마시니. 라면을 부탁 하였다. 그러자 윗층이 살림집인지..위층으로 올라가 커피포트에 물을 받아 와서 컵라면을 끊여 주었다. 가격도 착하게 하나에 1,500원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