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산행이 취소가 되면 3주 연속 산행을 못하게 되니..그런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날씨가 흐렸지만 덥지 않아 오히려 산행 하는데는 좋았다, 6년전에 갔던 입석 방향이 아닌 청량폭포에서 올라 입석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을 시작 했다.
들머리인 청량폭포 앞에서
청량폭포에서 오르는 길은 입석방향에 비해 오름길이 가파르고 1.5km 계속 깔딱고개였다. 3주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제 페이스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가끔 산골에 이런 집을 만나는 것도 산행의 즐거움 중 한가지.
깔딱고개 끝나는 부분에서 청량산 주봉인 장인봉으로 갈려면 300m 정도 갔다가 다시 회귀해야 한다.
장인봉에서..6년전에 갔을 때는 의상봉이라는 정상석이 있었던거 같은데..(뒤에 계시는 분이 징검다리 형님)
청량산 명물 중 하나인 그름다리 앞에서 동팔이와 함께.
그름다리를 건너다 중간에서
그름다리를 건넌 후 운영자이신 징검다리 형님이 찍어 준 사진.(징검다리 형님을 알고 지낸 것도 벌써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69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어떤 젊은이 못지 않은 건강함을 지니고 계신 형님이다.)
연적봉에서(뒤에 보이는게 탁필봉인거 같은데..정확하게 모르겠다)
연적봉 정상석에서.
탁필봉을 지나며
탁필봉에서.
자소봉에서..
자소봉에서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친구가 뒤에서 찍었다.
청량산의 또 하나의 명물 청량사 앞에서.
6년전 청량사를 처음 본 느낌은. 절 중에서도 속세를 떠난 절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역시 조용한 산사인 청량사는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였다.
삼배 하는 모습을 친구가 뒤에서 찍었다.
청량산의 또 하나의 명물 산꾼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