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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갓바위(13.01.25.)

사노라니 2013. 2. 1. 19:18

 

몇년전인가?. 팔공산 종주 산행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땐 무박이라 새벽에 갓바위를 도착 했었는데..

 

동대구역에 내리자마자 관광안내센터를 찾아 갔다, 갓바위 가는 길을 물으니 동대구역 오른쪽 계단 밑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면 종점이 갓바위라고 한다.

 

길을 따라 한참 오르니 관암사가 나왔다. 몇년전 왔던 기억으로 이런 절이 나타나고는 얼마 안 있다 갓바위 정상인였던게 생각이 나 거의 다 왔구나 생각을 했다.

 

관암사 올라 가는 길.

 

관암사 전경

 

갓바위에서 바라 본 대구시내

 

갓바위 부처님

 

이날 날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도 갓바위 부처님에게 인사를 하는 신도들이 많았다. 나 역시 찬 바람을 맞아 가며 108배를 하였다. 이번 여정에서 108배 후 큰 기쁨을 누렸던 곳이 두곳인데. 바로 이 갓바위와 또 한군데는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였다.

 

갓바위에서 바라본 경산 방향 전경.

 

경산 방향 전경.

 

갓바위 앞에서.

 

팔공산 능선 모습

 

팔공산 능선 모습

 

갓바위 부처님에 대한 안내문

 

108배를 하고 점심 공양을 하러 갔다. 나물 몇가지가 담겨 있는 그릇에 밥을 담고. 비벼서 된장국물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공양실이 방으로 되어 있어 따뜻했고, 공양을 하고 난 후에 휴식이 날 너무 기분 좋게 해주었다. 나중에야 안 것이지만, 몇년전에 팔공산 종주하기 위해 올라온 방향은 경산 방향이였다. 관암사를 공양실이 있는 절로 착각을 하고 갓바위에 다 왔다고 생각했지만..관암사에서도 한참 올라간다. 그런데다 이날 길이 얼어 있어. 계단을 오르며 고생을 많이 했다. 결국 하산할 때는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고 아이젠 까지 차고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