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정사에서 108배와 점심 공양을 마치고 50분 정도의 휴식을 갖고 난 후에 그 전부터 타고 싶었던 장산행을 시작 했다.
장산은 그리 험하지도 않고 길이 좋은 편이지만. 108배 후의 산행이라 그런지 약간 힘이 들었다.
셀카를 찍을 때는 메고 갔던 가방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찍는 경우가 많았다.
제일 뒤에 탑이 보이는 곳이 장산 정상이다.
정상을 향해 가면서 찍은 셀카
산행 도중 바라 본 바닷가(해운대 방향)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산 정상은 철조망이 쳐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정상에서 찍은 셀카. 정상에 오르니 너무 지쳤다. 가장 빠른 하산길을 찾아 내려갔는데. 배가 고팠다(절밥이 소화가 잘된다). 하산해서 간단하게 먹을걸 찾았는데. 2천원짜리 짜장집이 보였다. 오랜만에 짜장을 맛있게 먹고 김해로 향했다.
부산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웃으실지 모르지만. 기관사가 없고 달랑 두칸이 전부인 부산~김해간 경전철은 나 같은 촌놈에게는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그리고 이 경전철은 계속 상공으로 다니기에 바깥 구경하기에도 괜찮았다.
경전철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