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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식장산에 있는 고산사(13.06.18.)

사노라니 2013. 6. 18. 23:17

 

개심사에서 108배를 끝내고 고산사로 넘어 갈 생각을 했다. 지도상으로는 바로 옆에 있으니 고산사로 넘어가는 길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천천히 내려오며 길을 찾아 봤다. 역시 고산사로 넘어가는 길은 있었다,

 

 

 

 

 

 

 

비는 부슬부슬 오고 몸은 다 젖었고, 또 산길을 따라 넘어 왔더니 은근히 지쳤다. 일단 대웅전에 들어가 좀 앉아서 쉬었다. 한 20분 정도를 쉬고는 일어나 108배를 시작 하였다. 

 

 

 

내가 대웅전에서 108배를 하는 동안에 극락보전에서는 도반님들의 불공이 있었다. 

 

왜 이렇게 힘이 없나?..생각을 해 보았더니..아침도 안먹고 대전을 내려 온 것이다. 점심 공양을 하고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공양간에 들어가니 보살님 한분이 합창을 하며 반겨 주신다.

 

공양을 같이 한 보살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얻는게 참 많다. 불경 한줄 모르는 내겐 참 많은 도움이 된다,

 

개심사에서 산을 넘어 고산사로 갔기에. 입구 사진은 식장사까지 108배를 하고 내려 오면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