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거보다 벌초를 하면서 바라 본 하늘이 환상적이였다. 옆에 계시던 어머니에게 하늘을 보라며 손가락으로 가르키니 어머니 역시 감탄을 하셨을 정도로 아름다운 가을하늘이였는데. 아쉽게도 디카를 가지고 올가가지 않았었다. 디카는 밑에 세워둔 차 안에 있었다. 가지러 가기도 뭐하고. 벌초가 끝난 후 차로 내려와서 디카를 꺼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그 아름답던 하늘은 다 어디로 가고..그나마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나도 참 바보다. 왜 디카만 생각했을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는데..요즘 스마트폰 카메라가 정말 잘 찍히는데..아~~~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