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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많이 듣고 오다. 부산 동신대사거리 수공선원(14.04.28.)

사노라니 2014. 4. 28. 12:37

 

부산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한동안 갈등이 생겼다. 하지만 사찰순례를 안하면 불안할 거 같아 한군데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전에 봐 두었던 수공선원을 찾았다.

 

108배를 마치고 돌아가려고 하니 보살님이 날 잡는다. 차라도 한잔 하고 가라고. 그렇게 해서 자리를 잡은게 1시간 30분 동안 이야기 꽃을 피었다. 보살님이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다. 어떤 마음으로 108배를 해야 하며, 어떤 마음으로 사찰순례를 해야 하는지.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일어서는데. 차비하라고 2만원을 봉투에 넣어 주신다..헐~~~내가 좋은말씀 값을 내고 가야 하는데..그냥 갈 수가 없어. 봉투를 하나 구해 5만원을 넣어 드렸더니 극구 사양하신다..덕을 쌓기 위해 주는건데 이러면 안된다고...감사합니다 보살님..성불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