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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삼악산 등선봉 코스를 갔다 오다(10.4.17)

사노라니 2010. 4. 19. 10:41

 

 

친구랑 아침 일찍 청량리에서 출발하여 강촌역에 도착하니 9시 30분. 바로 산행을 시작 했다.(뒤에 강촌역이 보인다)

 

이번 삼악산 코스는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등선봉 코스로 올라 갔는데. 등선봉 코스가 험하긴 해도 경치는 아주 좋았다 

 

등선봉 코스가 좋은 이유가 소양강에서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등선봉 코스는 암릉이 유명하기도 하다.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암릉도 좋고, 날씨는 더욱 더 좋고.. 

 

삼악산은 등선봉, 청운봉, 용화봉 세봉을 합해서 삼악산이라고 한다. 

 

청운봉에서

 

뒤에 보이는 산이 주봉인 용화봉 

 

용화봉으로 가는 중, 다람쥐가 배 껍질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포착. 그런데 이 다람쥐는 겁이 없는지. 내가 옆에 사진 찍으러 가도 달아나지도 않고, 껍질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었다. 

 

주봉인 용화봉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용화봉에서 상원사로 내려가는 길도 바위가 많았다 

 

친구가 뒤에서 찍은 모습. 

 

상원사로 내려가는 중(뒤에 붕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어진 붕어섬이 보인다)

 

하산길 돌 탑 앞에서. 

 

내려가는 내내 붕어섬과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소양강이 보였다 

 

삼악산의 특징 중 또 한가지가 기암괴석도 많았지만. 멋진 소나무도 많았다. 

 

 상원사로 내려와서 강촌역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 오는데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자동차 소음도 그렇지만, 아스팔트 길이라 피로를 금방 느꼈는데. 산행 6시간보다 도로 타고 내려오는 1시간 20분이 더 힘들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