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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산행이라 후유증이 심한 설악산 울산바위(10.12.18)

사노라니 2010. 12. 19. 15:12

 

친구와 새벽 4시30분에 설악산을 향해 출발하였다. 중간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설악산에 도착을 하니 아침 8시경. 차 밖으로 오늘의 목적지인 울산바위가 보여 창문을 열고 샤타를 눌렀다.

 

울산바위만 찍은게 못내 아쉬워 결국 차를 세우고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을 찍었다. 

 

울산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대청봉과 중청봉(이번 산행에서는 하산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마음으로 오를 때에는 열심히 산만 올랐다) 

 

울산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조금 뒤쳐저 오르던 친구가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우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정상초입 

 

친구에게 대청봉과 중청봉이 저기라고 이야기 하는 순간을 찰칵! 

 

하늘이 너무 이뻤다. 구름 한점 없는게..

 

울산바위 정상 0.4km라는 이정표에서부터 정상까지는 철계단이 803계단이나 되었다. 그것도 경사가 장난이 아닌...^^;; 

 

철계단 중간 쉼터에서(다리가 후들거려 그걸 친구에게 숨기기 위해서 다리를 올리고)

 

바로 밑에 보이는 부분부터 정상까지가 400m 이지만, 일반적인 거리로 생각하며 오르면 큰 코 다친다(아닌게 아니라 나도 만만하게 보고 쉬지 않고 오르려다 큰 코 다쳤다.^^;;)

 

이날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였고. 덕분에 따가운 햇살에 노출되어서 인지 얼굴이 따끔거렸다. (산행시간 3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