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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을 갔다 오다(11.05.19)
사노라니
2011. 5. 25. 19:15
전날 홍도에서 나와 강천산 근처에서 1박을 하고, 길거리에 차를 세워 놓고 밥을 해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난 후에 밥 한 그릇에 커피를 끓이고 있는 것을 친구가 찍은 모습.
강천산 안내도
강천산은 애기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그래서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강천산을 찾는다.
강천산 초입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병풍폭포
홍도에만 깃대봉이 있는게 아니였다..강천산 깃대봉 앞에서..
강천산 최고봉인 왕자봉
처음 계획은 내가 몸이 좋지 못한 상태라 왕자봉까지만 갔다가 하산을 하려고 했었는데..이날 따라 컨디션이 너무 좋은 것이다..조금 싱거운거 같아 일단 형제봉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갔었는데..형제봉은 강천 제2호수 댐 공사로 인해 입산금지를 시켰다..할 수 없이 우회를 해서 산성산을 걸쳐 종주를 하기로 했다.(형제봉 삼거리에서)
북문에서..
북문을 지나 북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은 산성길이였다..(금성산성길)
날이 너무 좋아 눈이 부셔 선그라스를 끼고..
길자체가 산성이였다.
북바위에서
북바위, 동문을 지나 내려오면 구장군 폭포가 반겨준다..(구장군 폭포 앞에서)
구장군 폭포 이야기 : 마한 시대에 전쟁에서 패한 장군 9명이 자살을 할려고 이 폭포에 왔는데..이렇게 죽을 바에야 적을 한명이라도 더 죽이고 죽자는 결심을 하고 전쟁에 나가 승리를 했다고 한다.
구장군 폭포를 지나면 초입까지 맨발로 걷는 길이 있다(맨발로 걷는 모습을 친구가 뒤에서 찍은 모습)
하산 한 후 애기단풍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