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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 11.10.09)
사노라니
2011. 10. 13. 14:23
행복산방에 산행 신청을 하고 조금 있으니 승달이 한테 문자가 왔다. 북한산을 가자는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산행을 하자고 하니. 거절 할 수가 없었다. 결국 행복산방 신청을 취소하고 박사장한테 전화를 해서 승달이 부부와 같이 산행 일정을 잡았다(닭살 커플 승달이 부부 족두리봉에서)
박사장은 전날 직원들 회식 시켜주느라고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한다. 독바위역에서 만났을 때 술이 덜 깬 박사장은 이날 산행을 하면서 내내 힘들어 했다. 그러게 술 좀 적당히 마시지...
북한산은 지리산, 설악산 다음으로 인기 명산에 들어가는 산이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북한산이다.
비봉 진흥왕 순수비 앞에서.(진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이 곳에 있는 것은 모조품이다)
비봉에서 바라 본 사모바위
비봉 코뿔소 바위 앞에서.
사모바위 앞에서..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을 타고 진관사 쪽으로 내려갔다. 불광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서 근처에 사는 태돌이 한테 전화를 하니. 연신내 역으로 오라는 것이다. 행선지를 다시 연신내로 바꾸고. 태돌이를 만나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헤어졌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산행을 하니. 즐거운 하루였다..그런데..박사장..술 좀 적당히 마셔라..나이를 생각해야지..이 좋은 세상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다 가야 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