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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을 갔다 오다(12.01.28)

사노라니 2012. 1. 30. 20:13

 

2년전과 똑같은 코스인 사길령 매표소에서 올랐다.,내려올 때는 그 때와 다르게 당골이 아닌 백단사 쪽으로 내려왔다.

 

떠나기 전날 일기 예보를 보니 태백시가 영하 10도라는 예보에. 시내가 그 정도면 산은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떨어질거라고 생각을 해서.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갔는데. 웬걸..날도 좋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춥지가 않았다. 결국 올라가면서 잠바를 벗어. 가방안에는 꽉 차서 집어 넣지 못하고 결국 들고 올라 갔다. 

 

날이 좋아 눈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화창한 하늘은 날 반겨 주었다. 

 

정상에 가까울 수록. 추워지고. 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정체가 되어 천천히 움직이다 보니 잠바를 입는게 나을거 같아..잠바를 입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정상 가까이 가자..눈꽃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태백산 위에서 바라본 주위의 산들..

 

 

 

이날 얻은 것 중에 한가지라면..태백산행 4번째만에 정상석에서 독사진 찍은 것이다. 사람이 많아 독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이날 운 좋게 독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날은 문수봉을 걸쳐 당골쪽으로 하산한게 아니라 망경사를 걸쳐 반재를 지나 백단사 매표소 쪽으로 하산을 하였다.(망경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