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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소금강(12.07.28.)
사노라니
2012. 7. 29. 12:47
리
산수산악회에서 양평에 있는 소리산소금강이란 곳을 갔다.
며칠째 무더위로 고생을 했는데..이날도 역시 바람 한점 없이 엄청 더웠다.
산이 높지 않아도 산은 산인가 보다. 아니면 잠시 쉬고 있는 헬스 때문에 체력이 딸리는 건지..
소리산 정상에서. 산이 별로 높지 않지만..이 정상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그리고 좀 가파르다,
언제고 한번은 찍을거라고 벼루던 사진.. 똑같은 가격(1,500원)에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거 같다, 내가 사오는 토마토 김밥은 굵고 맛도 좋다. 그래서 동팔이 보고 내가 김밥을 사올 때니 그냥 오라고 했는데. 동팔이 대답이 자기가 김밥을 안 사오면 김밥집 아줌마가 서운해 한다는 것이다..^^;;
하산을 하면서...
하산을 하면서 동팔이와..
하산을 하면서,,동팔이는 정상에서 사진을 안 찍는다..그 이유가 정상이라는 그 자체가 싫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도 점심을 먹으면 꼭 밥 한숟가락을 남겼다. 자신보다 상대방이 상처 받지 않도록 배려 해주는 그런 심성의 소유자다..
소금강계곡에 내려와서..
물은 참 깨끗했다. 그런데 발을 담구어도 발이 차가운걸 몰랐다. 그 정도로 이날 날씨가 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