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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스한 동팔이와 중원산을 갔다 오다(12.08.04.)
사노라니
2012. 8. 5. 10:51
열대야 때문에 잠못 이루는 밤이 계속 되고 있지만. 산수 산악회에서 중원산을 간다기에 동팔이랑 같이 신청을 했다.. 상현마을에서 시작을 하여 평소같으면 종주를 하겠지만. 이날은 중원산에서 계곡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징한놈~~!! 손에 기스브를 하고도 산에 가겠다고 따라 나서니, 그냥 계곡에서 놀고 있으라고 해도 산은 타야겠다며 따라 나섰다,
날씨가 많이 덥고 바람마져 없었지만..그나마 다행인게 숲길 산행이라 햇빛은 피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덥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제일 뒤에 보이는 산이 용문산이다.
하산을 하면서 경사가 가파르자 양말도 벗어 버렸다.
역시 여름 산행의 백미는 계곡, 깨끗한 물이 반겨 주었지만. 날이 얼마나 더운지 계곡물도 그렇게 시원함을 느끼지 못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동팔이랑..
그래도 꽤 깊네?..내 하체 짧은건 생각안하고,,,^^;;
중원폭포(폭포라고 하기에는 좀 부끄럽다) 앞에서..
중원폭포에서는 물놀이 하는 피서객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