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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역 1번 출구에 있는 보현사(13.10.24.)
사노라니
2013. 10. 24. 15:21
전날 귀수술을 받은 상태에서 새벽에 헬스를 해서 그런지 피곤함을 느꼈다.
좀 멀리 사찰순례를 가려고 했는데. 몸이 많이 무거웠다.
가까운 곳에 가서 108배를 하곤 좀 쉴 생각이였는데..집에 와서는 전날 어머니가 싸준 소고기장조림을 다시 요리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래도 뿌듯한 마음.
오늘 새벽에 헬스를 가면서 갑자기 복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럴까?.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아직 시간도 남아있고,. 108배를 하며 부처님이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했다. 분명 어떤게 현명한 건지 내게 알려 주실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던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란 생각도 든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던 부처님에게. 또 내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낄테니
난 어떠한 경우라도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 다시 한번 부처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비록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지만. 이렇게 부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신거..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다시 한번 부처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