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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사찰 장안사(14.02.23.)

사노라니 2014. 2. 23. 20:08

 

부산이 자랑하는 4대 사찰은 범어사, 삼광사, 용궁사 그리고 이날 순례한 장원사이다.

 

4대 사찰 중에 규모 면에서는 가장 작을 지 모르지만. 고요함과 사찰다움 그리고 역사로는 장원사가 최고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장원사는 기장군 쪽에 자리하고 있어 부산역에서 2시간 정도 버스로 가야 한다. 

 

이날 계획은 장원사 순례를 하고 영도대교 다리 올라가는 걸 구경가려고 했다. 그걸 구경하기 위해서는 12시까지 영도대교에 도착을 해야 하니 아침에 좀 서두르느라고 새벽 6시 반에 숙소에서 출발을 했다.

 

새벽에는 차가 별로 없어 별 탈 없이 잘 도착을 하였다. 기장시장에서 아침을 먹고 장원사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여기서부터 좀 어긋나기 시작했다. 마을버스가 30분이 넘어서 온 것이다.

 

그래도 서두르면 영도대교에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장원사는 마을버스 종점에서도 10분 이상을 걸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극락전에서 108배를 하고 나오니 10시 50분. 어차피 영도대교는 못 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처님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는 사리탑.

 

 

 

 

 

 

 

장안사 바로 옆에 대나무 숲길이 있다.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