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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천동에 있는 백일사(14.06.30.)
사노라니
2014. 6. 30. 21:38
두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한 마을에 도착을 했는데, 배가 무척 고팠다. 그래서 그 곳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니,, 마침 그 마을 사람들은 나무에 있는 과일을 따다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한 사람이 과일을 따러 나무에 올라 갔다. 그 때 한 나그네는 그 사람이 나무에 오르는 모습을 열심히 바라 보았고, 남은 한나그네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쉬고 있었다, 그 마을에서 과일로 배를 채운 두 나그네는 다시 길을 떠났다, 그런데 나무에 오르는 모습을 열심히 바라보던 나그네는 가는 도중에 시간이 나면 나무에 오르는 연습을 하였다, 그런 모습을 본 다른 나그네는 실속도 없는 짓을 왜 하는 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마침 다른 마을에 도착 했을 때, 역시 배가 고파 마을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다. 그 마을 역시 나무에 있는 과일을 따다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한 사람이 나무에 올라 과일을 따 주었다, 역시 한 나그네는 그 모습을 보며, 자기가 잘 못 배운게 있나 관찰을 했다, 하지만 남은 나그네는 역시 시원한 그늘에서 편히 쉬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길을 떠나게 되었는데, 배가 고파 오지만 마을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두 나그네가 길이 엇갈려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두 나그네 다 무사히 아무 탈 없이 다음 마을에 나타 났으면 좋겠지만..만약 한 사람만 살아서 마을에 나타 난다면 누가 나타날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