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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감로사(15.03.24.)

사노라니 2015. 3. 24. 13:38

 

 

부처님은 내 정신적인 어버이시다, 어버이라면 아버지 처럼 엄한 면도 있어야 하고, 어머니 처럼 인자한 면도 있어야 하는데. 내겐 인자한 어머니만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다, 원래 부처님을 존경하면서도 어려워 하고 무서워 해야 한다는데..난 존경은 하지만 무섭거나 어려워 하진 않는다. 뭘 해도 다 받아 줄 거 같은..그런 어머니 같은 생각이 들어..요즘 내가 이렇게 버릇이 없어진 거 같다. 자주 찾아 뵙고 인사(108배)드리고 해야 하는데. 뵙고 싶을 때만 찾아 뵙고 있으니..이러다 혼나는 건 아닌지..그래도 계속 이런 마음으로 찾아 뵐거다. 편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뵙고 싶을 때, 그럴 때 좋은 마음으로 찾아 뵙는게 좋을 거 같다. 자식이 어머니와 떨어져 있다고 어머니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마찬가지로..내가 부처님을 찾아 뵙지 않는다고 부처님을 잊고 사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사랑합니다 부처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