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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선화사(16.01.19.)
사노라니
2016. 1. 19. 16:33
포대화상을 보면 항상 형님 같은 생각이 든다..다른 보살님들이나 부처님들에게 인사를 할 때와는 다르게 포대화상 앞에서는 항상 "형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한다..._()_
오랜만에 큰희망(큰 아들)을 만났다. 프랑스 레스토랑에 잘 다니다가 트라블이 있어 그만둔지 좀 되었지만..아직 집에서 쉬고 있는 큰놈이 의기소침해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표정도 밝고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올해 29이다..내년이면 30이네..이 한마디에..아빠가 무슨말을 할려고 하는지 눈치 챈 큰놈이..네..나름대로 계획을 잡고 있어요 하고 화답을 한다..난..아들 두놈을 믿는다. 항상 아들놈들이 하고 싶어 하는거에 대해 반대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니들을 믿는다는 말로 마무리 진다. 아빠가 니 나이 때 니가 한살이였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더니..1월 31일이지요?..한다..아빠와 엄마의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있다니..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