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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박사장 부부와 나들이 애기봉, 전류리포구(16.03.27.)

사노라니 2016. 3. 27. 18:26

 

 

 

 

 

 

둘은 뭐가 그렇게 좋은 지 한시도 안 떨어질려고 한다..

 

전날 박사장과 상갓집을 갔다 오면서 회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강화 선두리포구 이야기가 나왔다. 예전에 선두리 포구 회집이 쌌었는데..요즘은 손님이 많아지는 바람에 가격을 제대로 받고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 하니, 전류리포구 이야기를 한다. 숭어 1키로에 12,000원이라니..헐~~~그렇게 싸냐고..내가 사겠다고 해서 오랜만에 박사장 부부와 같이 전류리포구에서 회를 한사라 먹었다. 숭어 2키로에 매운탕, 그리고 소주 등을 마시다 보니 49,000원이 나왔다..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엉첨 싼 편(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전류리포구에서 회를 먹고 난 후에 가까운 애기봉을 가자고 해서 애기봉을 갔다 왔다. 예전에 공무원 생활할 때 교육을 받으면 필수코스였던 곳. 북한땅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왜 이렇게 마음은 멀게 느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