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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봉국사(16.08.26.)
사노라니
2016. 8. 26. 13:18
이틀 연속 사찰순례를 했다가 실패를 했다. 사찰이 문을 닫았거나..스님이 춮타 중이라..이틀 연속 108배를 못했는데..오늘 역시..봉국사에 오기 전에 홍법사를 찾아 갔었다..그런데..홍법사도 스님이 출타 중이신거다..며칠 전 있었던 기분 나쁜 일 때문에..계속 안 좋은 일이 생기는건가 생각이 든다..종교인이라고 다 제대로 된 삶을 사는 건 아닐것이다..스님이건,,목사님이건, 신부님이건...자신이 믿는 분들의 가르침을 제대로 따라야 하는데..그렇지 못한 종교인들이 많은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자신이 종교인이라고 대단한거로 착각하고 사시는 분들..정신 차렸으면 좋겠다..나야 스님을 보고 사찰에 가는 게 아닌..부처님을 보고 사찰에 가는거니..그런 스님을 만난다고 해도 별 상처 안 받겠지만..다른 사람들이 상처 받을까..염려 스럽다..어째든 오늘은 꼭 108배를 하고 싶었다..그래서 큰 사찰을 찾았다..그리고 봉국사가 생각이 났고..이곳에 와서 108배를 하고 길음역까지 걸어서 왔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