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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17.02.11.)

사노라니 2017. 2. 11. 14:39

 

 

이날이 대보름이였다. 108배를 할려고 법당에 들어섰는데. 도반님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불공 드리고 있는데. 혼자서 108배 하기가 그래서(도반님들이 많아 자리도 좁았다) 도반님들과 같이 불공을 드렸다. 2시간 넘게 불공을 드렸는데도 전혀 지루함을 몰랐다..여기 계신 스님(비구니스님)은 말씀도 잘하시고 분위기를 아주 화기애애하게 끌고 가시는 매력이 있었다..불교대학 이야기가 나왔는데..사실 나도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다..이 스님에게 배우면 재미있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을 거 같아.. 좀 고민을 했지만..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생각을 접었다..불공이 끝난 후 108배를 시작하는데. 보살님 한분이..108배 끝나고 밑에 공양간에 와서 공양을 하고 가라고 말씀 하신다..대답을 했지만..108배 끝나고 나니 배가 한개도 안 고팠다..그 보살님에겐 죄송하지만 그냥 집으로 향해 오는데..중간쯤 오니 배가 고팠다..어째든 감사합니다 보살님..그리고 스님이하 모든 보살님들 성불하세요..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