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탈출(19.06.28.)

열심히 공직생활을 하다가 뜻하지 않은 질병을 맞아 명퇴를 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나태함을 제일 무서워 하던 나로서는 열심히 사찰을 찾아 다니며 108배를 하였고, 처음 목표한 1080사찰 108배 순례가 2017년 쯤 끝나갈 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 했다. 그러나..현실은 만만치 않았고, 주위에서 경기가 좋지 않으니 개업을 하지 말라고 말렸다. 소심한 성격인 나로서는 선듯 나서지 못했고, 드문드문 사찰순례를 다니며 보내다. 이번에 좋은 자리가 나왔다고 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계약을 하고, 다시 실무교육을 받고, 어제인 27일 구청에 등록을 신청 했다. 다음주 월요일(7월1일)이나 화요일쯤 등록증이 나올 거 같고, 이젠 열심히 일하려는 마음 자세만 남았다. 108배를 하며 항상 가졌던 마음. 건강하고 반성하는 마음, 즐겁고 행복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보겠다..._()_